영국 코로나 바이러스 변종<깔끔정리>
전세계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은 더욱 가속화되고 사망자를 비롯한 확진자들이 점점더 많아지는 상황입니다.
각 나라 정부에서는 계속해서 여러 부양책과 더불어 비상 조치를 내어 놓고 있으나, 임시 방편일뿐, 모두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과 치료제를 기다리며 간신히 버티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확진자가급격히 늘어 우리 국민들의 심적불안 또한 점점 높아지고 스트레스지수가 정점을 향해가고 있는 중이지만,
모두 함께 이겨내고자하는 의지로 버티며 강력한 정신력을 보여주고 있어 새삼 우리나라 국민인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이렇게 코로나 바이러스 종식을 위해 세계 각국에서 노력중이고 백신도 접종중에 있지만 영국에선 코로나 바이러스 변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심각한 상황에 처했다고 합니다.
영국의 마거릿 키넌 씨가 (90세) 화이자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세계 최초로 접종 하며 코로나 바이러스 종식을 꿈꾸었지만, 영국의 60여 개의 지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변종이 발견되었고,
잉글랜드 남동부 지역에서는 1,000건이 넘는 코로나 바이러스 변종 감염 사례가 확인 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수도 런던을 비롯하여 여러 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종이 빠른 속도로 확산하자 영국 정부는 4단계 대응 조치를 신설, 긴급 봉쇄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각료들과 화상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대응 방안을 논의하였고, 런던 등 일부 지역을 코로나19 대응 4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영국 정부는 지난 2일부터 지역별 3단계 대응 시스템으로 전환했으나, 빠른 전파력을 가진 변종 바이러스 대응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4단계를 신설,
변종 바이러스가 확산되고있는 잉글랜드 남동부 지역, 잉글랜드 동부 지역을 20일부터 4단계로 격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해당지역의 모든 비필수업종 가게, 체육관, 미용실 등은 문을 닫아야 하며, 재택근무가 불가능한 경우, 등교, 보육, 운동 등의 목적 외에는 반드시 집에 머물러야 합니다.
또한 야외 공공장소에서도 다른 가구 구성원 1명과만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부는 2주간 이 같은 조치를 적용한 뒤 오는 30일 지속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으며,
잉글랜드 지역에서 23일부터 5일간 적용하기로 한 크리스마스 시즌 제한 완화조치도 크리스마스 당일 하루로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영국에서 전염력이 강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하자
유럽 국가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종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영국발 항공편 운항을 잠정 중단하는 등 잇따라 여행 제한 조치에 나서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렇게 바이러스 확산에의한 여행 제한 조치들이 1월까지 지속된다면 브렉시트(Brexit)로 인한 교통상의 문제가 더욱 심화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네덜란드 정부 : 내년 1월 1일까지 영국에서 승객을 태운 항공기가 들어오는 것을 금지
벨기에 정부 : 이날 자정부터 영국발 항공편과 열차 운행을 금지
이탈리아 정부 : 영국과의 항공기 운항을 중단
오스트리아 정부 : 영국에서 오는 항공편을 중단
독일 정부 : 화물기를 제외한 모든 영국발 항공편 운항을 금지
프랑스 정부 : 20일 밤 12시부터 영국을 출발하는 비행기와 기차 운행을 중단
체코 정부 : 지난 2주 사이 영국에서 최소 24시간 머무른 뒤 입국하는 모든 사람에 대해 이날부터 격리 조치실시.
유럽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도 영국은 물론 코로나19 변종이 발견된 덴마크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통한
외국인 입국을 금지했으며, 중남미 일부 국가들도 발 빠르게 영국발 입국을 제한하고 나섰습니다.
콜롬비아 : 현지시간으로 오는 21일부터 영국을 오가는 모든 항공편을 중단
엘살바도르 : 지난 30일간 영국에 머문 적 있는 사람들은 아예 입국을 금지
세계보건기구(WHO)는 영국에서 보고된 코로나19 변이에 대해 긴밀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알진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종이 백신이나 치료제 효능에 크게 영향을 주는 수준이 아니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크리스 휘티 영국 최고 의료 책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로) 상황이 더 악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은 백신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고,
미국 백신개발 최고 책임자는"내성을 지닌 변종은 지금까지 없다" 라고 발표했으며
독일 등 EU 보건 전문가도 "백신효과는 여전하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위와 같이 일부 전문가들이 변이 바이러스 확산 속도가 기존 바이러스보다 빠르지만 치명적이지는 않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 바이러스 변이가 더욱 가속화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다른 예견을 하는 전문가들은 백신으로 인해 감염력을 잃은 바이러스는 도태되고 변종은 살아남아 바이러스 변이는 계속해서 발견될 것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있습니다.
지금까지 전세계인들이 기다려온 백신이 이제막 접종을 시작했는데, 변종이 출현하여 백신이 무용지물이 되는 최악의 경우는 정말 상상하기도 싫고 끔찍하기까지 합니다.
전문가들의 의견도 갈리고 있으니, 섣불리 판단하기는 이르고, 유럽의 추이를 잘 살피면서, 우리나라도 적당한 시기와 때에 여행제한 조치를 시행해야겠습니다.
모두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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