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림프절 (목 멍울, 목 몽우리)

 

목 림프절 (목 멍울, 목 몽우리)

 

목 림프절비대 (림프절 종대, 임파선 비대, 목멍울, 목몽우리)는 무엇인가?

목에 생긴 멍울의 대부분은 림프절비대 (림프절 종대)인 경우가 많습니다. 

 

흔히 임파선이라고 말하는 기관의 정확한 명칭은 림프절이며

림프절은 백혈구의 한 종류인 림프구가 모여있는 곳으로 

인체의 면역 반응이 잘 이뤄지게 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기관입니다.

 

몸의 외부, 내부의 자극이 주어지거나 특정 질환이 발생할 경우, 

림프구가 면역반응을 하게 되어

 

림프구의 개수와 크기가 커지는 현상이 생기고,

이 결과 해당되는 림프절(임파선)의 크기가 커지게 되는데

이 상태를 바로 림프절 종대(임파선 비대)라고 합니다.

 

커진 림프절(임파선)은 혹처럼 만져질 수 있고,

임파선이 발달한 목 부위에는 목에 멍울, 몽우리로 잘 만져질 수 있습니다.

 

 

 

목 림프절 (목 멍울, 목 몽우리)

목 림프절 비대 (목 멍울) 암일 가능성은?

목 멍울이 만져진다고 모두 암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우리 몸 각 부위에는 각종 멍울들은 대부분 일시적으로 생기다 없어지며

이런 멍울 증상의 대표적인 것이 림프절 비대 (림프절종대)입니다.

 

간혹 멍울이 작아지거나 사라지지 않고 점점 커지는 경우, 

림프증식질환 일 가능성이 커지는데,

 

림프절비대와는 조금 다르게, 림프증식질환은 림프구가 증식하는 상태를 뜻합니다.

림프구가 증식하는 원인은 일반적으로 림프절 종양성 병변에 주로 해당이 됩니다.

즉, 림프절이 커진 원인이(목멍울의 원인) 종양일 가능성이 있는 상태입니다.

​

다만, 림프증식질환은 EB 바이러스(EBV), HIV 바이러스와 같은

여러 가지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유발되기도 하므로,

림프증식질환이 반드시 암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목 림프절 (목 멍울, 목 몽우리)

 

하지만 림프증식질환에 비해서 악성 종양(암)일  가능성이 높은 

비정형 림프증식질환도 있으니 주의 하셔야합니다.

 

림프구가 증식한 상태가 양호하지 않고,

암과 같은 변이를 의심하는 소견이 있을 때, 

비정형 림프증식질환, 비정형 림프절이라고하며

 

이 경우는, 림프증식질환에 비해서 악성 종양(암)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추가적인 여러 가지 검사와 면밀한 경과 추적이 필요합니다.

​

매우 심한 염증에서도 이러한 상태가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비정형 림프증식질환이 모두 암이라고 분류하는 것은 아닙니다.

 

 

목 림프절 (목 멍울, 목 몽우리)

 

목 림프절 비대, 목 멍울의 원인

림프절 비대는 목, 턱밑, 겨드랑이 혹은 사타구니 등에 주로 나타나며 몸이 피곤하거나

면역력이 떨어져 있을 때, 혹은 염증이 있는 경우 각 해당 부위에 멍울로 만져질 수 있습니다.

 

림프절 비대 상태는 림프절이 커질 수 있는 모든 원인을 다 포함합니다. 

림프절 비대를 유발하는 가장 흔한 경우는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것들이며

 

편도선염, 상부 호흡기에 염증이 발생했을 때 

이차적으로 목 림프절 비대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세균, 결핵, 기생충과 같은 여러 종류의 균에 의한 감염이 원인일 수 있고

기쿠치병, 기무라병과 같은 다양한 몸의 면역이상으로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악성 림프종, 경부 전이암과 같은 종양이

림프절 비대를 만드는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림프증식질환, 림프절비대 검사방법

림프절 비대가 어떠한 원인으로 유발된 것인지 제대로 된 평가를 하기위하여

임상증상, 나이, 혈액검사 또는 경부초음파, CT와 같은

영상학적 검사, 세포조직검사 등을 시행하게 됩니다.

 

림프증식질환은 임파선 조직검사를 통해 진단을 합니다.

커진 임파선 내부의 조직 일부를 채취기구를 통해 채취하여

면역조직화학검사를 한 뒤에 진단을 내립니다.

 

물론, 이러한 진단과정 중에, 악성 림프종, 경부 전이암과 같은

명확한 암세포가 발견된 경우에는 임파선암으로 진단이 되기도 합니다.

 

목 림프절 (목 멍울, 목 몽우리)

 목림프절 비대 치료 방법

목 부위 림프선이 커지는 원인은 환자에 따라 다양합니다.

 

소아의 경우, 염증성인 경우가 많고 대개 별다른 치료없이도 회복되는 경우가 많지만,

누구든지 계속적으로 목 멍울이 만져지거나 점점 커지는 경우라면

악성 질환 가능성을 염두해 두어야합니다.

 

염증(림프절염)으로 인한 림프절 비대의 경우,

대개 항생제 치료로 통증이나 크기가 감소하며,

 

대다수의 림프절(임파선) 질환은 경과를 지켜보는 과정에서

저절로 좋아지기도 하고, 간단한 약물치료로도 회복이 됩니다.

 

하지만 2주간의 치료에도 호전되지 않으면 초음파,

CT), 세침흡인세포검사, 혈액검사 등 추가적인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림프절 비대의 상태에서는 꼭 필요한 경우에만 투약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수주 이상 지속되고 반복되는 경우에는

보다 정확한 검사를 하고 난 후에 그에 따라 치료 방법을 정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특히 림프절 종양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경과를 봐야하는 상태에서는,

스테로이드를 비롯한 투약 치료는 더욱 신중하게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정형 림프증식질환으로 진단 된 경우 향후 진료 방향

조직검사 결과에서 림프증식질환 또는 비정형 림프절증식질환이 발견된다면,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서 수술등의 더 심층적인 치료가 필요한지,

 

아니면 경과를 주기적으로 추적하면서 지켜볼지를 결정합니다.

여기에는 진료를 하는 담당 의사의 진료 경험이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목 림프절 (목 멍울, 목 몽우리)

목 림프절 (목 멍울, 목 몽우리)

 

 

목 림프절 (목 멍울, 목 몽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