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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

겨드랑이 림프절 위치와 관리

by joy C 2020. 10. 31.

겨드랑이 림프절 위치와 관리

 

 

 

림프샘은 면역기관 중 하나로 전신에서 조직액을 회수하여

정맥으로 돌려보내는 림프관위치합니다.

 

림프샘의 크기는 1~25mm, 대략 좁쌀에서 완두콩 정도의 둥근 알 모양으로,

위치에 따라 단독 또는 여러 개로 분포돼 있으며

생체 내에서 발생 또는 유입된 항원이 혈관에 들어가

전신으로 퍼져 문제를 일으키기 전에 방어하는 거름망 역할을 담당합니다.

 

 

 

림프샘의 구조와 기능

 

림프절(임파선)은 막으로 싸인 외벽 안쪽에 가느다란 거름망이 있고

림프액을 걸러내는 림프동과 림프구가 모여 있는데 이것을 림프소절이라고 부릅니다.

 

체내로 유입된 각종 세균이나 이물질을 걸러내는 항원 제거는 물론

항체를 생산할 수 있는 세포가 생성되기도 한답니다.

마치 체내 해독과 면역력을 담당한 청소부이자 헌병초소와도 같아서

면역 및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하수구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암환자의 경우엔 암세포가 지나가는 정거장이 되기도 합니다.

림프샘은 전신의 여러 군데 위치하고 있지만

크게는 겨드랑이, 서혜부(사타구니), 목 좌우, 쇄골, 가슴 중앙,

상하복부 중앙, 무릎 주위 등에 분포돼 있으며

 

겨드랑이와 사타구니에는 대략 20개의 림프샘이 모여 있습니다.

유방에 암이 발생했을 경우엔 겨드랑이 림프절을 타고 팔까지 내려갈 수 있습니다.

림프절의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않을 경우엔 체내 노폐물과 독소가 쌓이게 되는데

이로 인해 주변 근육에 지방이나셀룰라이트가 쌓이므로 붓거나 팔이 점점 굵어집니다.

또한 염증이 생겨 피부가 새까맣게 변색, 굳어지거나 심한 붓기와 통증이 발생합니다.

 

겨드랑이 림프절 위치와 관리

 

자궁암이나 난소암 방광암이 발생 시 주변으로 전이된 여부를 검사 진단하려

사타구니 림프절을 떼어내면 하체 부위 곳곳에

심한 부종 및 통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부종, 피부 섬유화로 환부가 단단해짐, 피부 변색, 염증, 통증등은 

내 몸속 독소들을 청소하는 림프구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들이 되기도 합니다.

 

평소에 끼던 반지, 신발, 옷들이 꽉끼게 느껴지고 몸 무거우며, 뻐근함, 압박감이 느껴집니다.

팔다리가 쿡쿡 쑤시거나 뜨끔뜨끔 열감이 발생합니다.

 피부를 누르면 손가락 자국이 나며 바로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고

꼬집었을 때 피부가 제대로 안 잡힙니다.

 

 

겨드랑이 림프절 위치와 관리

 

건강한 림프순환에 좋은 생활 습관

 

1)  매일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데

차갑지 않은 생수(미온수)를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이 부족하면 림프와 혈액이 끈적끈적해져 순환이 제대로 안 되는 데다,

노폐물까지 쌓이면 염증 발생 및 면역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림프관은 혈관의 무려 두 배의 길이로서 거미줄처럼 얽혀 있으므로

우리 머리에서 발끝까지 구석구석 혈관이 미치지 못하는 곳까지 연결돼 있습니다.,

그러므로 충분한 물을 마심으로써 림프관을 잘 관리하여 면역력을 높여야 겠습니다.

2) 또한 몸에 너무 꼭 맞거나 조이는 옷은 림프순환은 물론 혈류와 신경의 흐름을 방해가 되니 

편안하고 헐렁한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3) 특히 무더운 여름철이 땀이나 해충 등으로 인해 림프 건강에 가장 취약한 계절인데요,

노동, 운동 등으로 인해 분비된 땀 또는 오염물질들은 림프 건강을 방해하므로

땀 흘린 후에는 바로 씻어주어 항상 몸을 청결하게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 등 림프절을

마사지 또는 두드리기 해주면 림프 순환 효과에 아주 탁월합니다.

 

림프샘 위치와 림프관을 따라 손바닥으로 마사지하거나

가볍게 쥔 주먹으로 토닥토닥 두드려주시면 좋습니다.

 

지긋이 압력을 주면서 쓰다듬 듯 쓸어내리되

림프절 위치의 방향으로 마사지합니다.

 

둥근 막대를 이용해 종아리나 허벅지를

아래에서 림프샘 방향으로 두드리거나 마사지합니다.

 

 

겨드랑이 림프절 위치와 관리

 

5) 취침 전에 물구나무서기하면 혈액 및 림프액 순환을 도울뿐 아니라

하루종일 주로 서서 활동하면서 전반적으로 처진 장기들을 탄력있게 합니다.

 

목뼈가 경직 또는 틀어져 있거나 약한 경우엔 적당하지 않은 운동법이에요.

벽을 이용하여 바닥에 머리가 아프지 않도록 베개나 매트 등을 깔고

정수리를 댄 채 다리를 천천히 들어올려 벽으로 붙입니다.

 

이 때 전신이 살짝 거꾸로 C자 형을 유지한 채 1~2분 후에 발부터 천천히 내립니다.

잠시 바닥에 누워 편안히 쉬었다가 일어납니다.

6) 매일 한 차례씩 거꾸리운동기를 이용해 거꾸리 자세를 한다면

림프 혈액 순환은 물론 척추교정, 장기 강화 등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거꾸리 자세를 하기 전에 먼저 수평 자세로

10초 정도 있다가 180도로 거꾸리 자세로 매달립니다.

 

이때 머리에 혈액이 몰려 압박감을 견디기 힘들 땐

바로 수평 자세로 되돌아왔다가 10초간 쉰 후 다시 시도합니다.

 

매일 하다 보면 장시간 거꾸리에 매달릴 수 있을 정도로 익숙해집니다.

하지만 한 번 시행 시 5분 정도, 한두 차례 정도만 매일 꾸준히 시행하면

충분한 여러가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거꾸리에 매달린 상태에서 목에 힘을 빼고

좌우로 도리도리운동하면 경추 교정 및 마사지 효과가 있고요,

팔로는 여러 가지 스트레칭을 겸할 수 있습니다.

 

겨드랑이 림프절 위치와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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